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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세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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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용과 같이 6의 등장인물이다. 히로시마 오노미치의 쇠락한 스낵바 거리를 구역으로 삼고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히로시마에서도 상당히 고참격에 속하는 야쿠자이다. 얼핏 보면 무서워 보이지만 유머감각이 있고 덕망도 큰 편이다. 트레일러에 유출된 키류와의 첫 대면씬을 보면 방에서 파르페를 먹으면서 키류를 만나고, 보험금 타먹으려고 병원에 나이롱 환자로 있었다가 빠져 나왔다고 밝히는 등 좀 깨는 모습[2] 을 보였으며, 같은 조직원들에게 자주 장난을 치는 등 야쿠자같지 않은 모습들을 자주 보여준다.
하지만 나구모가 오미 연합과 전쟁이 붙었을 때 최전선에서 폭탄을 던지고 다녔다고 언급하기도 했고 트레일러에서도 간지나는 코트 차림에 권총을 들이대는 장면이 나왔으므로, 해이한 동네 아저씨 이미지 뒤에는 무시무시한 모습이 감춰져있을 것으로 보인다.
2.1. 이후[편집]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상관들을 죽이기 까지 했을 정도였으며 제왕회가 오노미치에 비밀이 있는 것만 알뿐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걸 알게 되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오노미치의 비밀을 아는 마스조에와 한준기를 죽여버렸으며 만약을 위해 오노미치의 비밀의 힌트를 가지고 있던 제왕회의 수장 빅 로우를 처리하기 위해 우사미 유타를 팔아넘기는 척하며 유타를 동귀어진용 자폭장치로 써먹을 정도로 냉혹한 모습을 보인다.[4]
타가시라와 키류에게 어떤 설명도 하려 들지 않고 싸움을 벌인다. 식칼을 이용해 공격하며, 키류의 공격을 흘러치기로 가볍게 피하는 것이 특징. 배우의 나이가 있다 보니 공격을 할 때나 타격을 받을 때도 용과 같이 시리즈의 다른 보스들처럼 큰 목소리는 못 내는 대신 "흥..." "쳇..." 하는 식으로 조용히 짜증내는 투라 다른 의미로 스산함이 느껴진다.[5] 또한 비장하면서도 불길한 느낌의 테마곡과 키타노 옹 특유의 뚱한 표정이 시너지를 일으켜 오히려 조용한 섬뜩함을 부각시킨다. 체력이 일정 이상 하락하면 증기 파이프에 식칼을 던져서 시야를 차단하고 기습적으로 식칼 투척 QTE를 걸어온다. 시야 차단 이후 2번 정도 식칼 투척을 사용하고 마지막에는 직접 식칼로 베기 공격을 시도한다.(위 상황 직후)
키류: 타가시라!
(이후 식칼을 던진 복면남이 다가오자 키류가 그 정체를 눈치챈다)
키류: 설마, 히로세......?
히로세: 비밀이란 건 말이야. 그걸 들키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으니까 비밀이라고 하는 거야.
키류: 정말로 당신입니까. 히로세 총장님.
히로세: 남이 숨기는 걸 파헤치면 안 된다고. (복면을 벗고) 그렇지, 키류 씨?
(식칼에 찔린 타가시라는 잠긴 문을 뒤돌아보고, 뒤늦게 도착한 나구모와 마츠나가가 당황한다)
마츠나가: 행님. 저건, 어르신이잖아! 진짜로, 어르신이......
나구모: 퍼, 퍼뜩 밑으로 내려가 보자!
키류: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유타와 하루토를. 그리고, 하루카도 도구로 썼단 말입니까?
히로세: (잠깐 침묵 후 키류 뒤의 타가시라에게) 어이, 타가시라. 거기 가만히 있어. 나중에 제대로 이유를 설명할테니.
타가시라: 어, 어르신. 진짜로 어르신은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켰던 깁니까.
히로세: ...
타가시라: 그렇다면 유타랑 로우가 서로 죽이게끔 했다는 깁니까!?
(히로세가 여전히 아무 말도 없자 타가시라는 비틀거리며 문으로 들어가고, 키류가 막아선다)
히로세: 거기 좀 비켜주게. 타가시라가 저기로 가버린다. 당신과 느긋하게 있을 시간은 없어.
키류: 그 전에 당신은 히로세 일가 애들에게 설명하지 할 일이 산더미처럼 있지 않습니까!
히로세: (계속 걸어오며) 이봐, 비켜줘. 부탁이다.
키류: 뭐라고 말해봐. 히로세!!
히로세: (걸어오던 발걸음을 멈추고) 거기서 비키라고 했다! 이 자식아!!
키류: 그럼, 날 쓰러트리고 가라!
키류에게 패해 쓰러진 이후 진실이 밝혀지고 키류가 "아무리 두목의 명령이라지만 당신은 대체..."라고 말을 잇지 못하자 그의 회상이 나온다. 원폭 투하로 양친을 잃은 당시 14세의 히로세는 폐허가 된 히로시마에서 구렌타이[6] 를 만들고 날뛰었는데, 어느 날 동료 하나가 이와미 조선의 사무소에 몰래 들어가 보자고 제안하자 내키지 않았지만 그래도 대장으로써의 위엄 때문에 그만두자는 말은 차마 못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양명연합회 조직원에게 걸려서 죽을 위기에 처하는데, 현장에 도착한 이와미 헤이조가 오히려 히로세의 배짱을 높이 평가하며[7] "니 부하란 놈들은 벌써 너에 대해 다 불었다. 저런 놈들은 조금만 고통스러우면 다 불어 버리는 데 그런데도 저런 놈들하고 붙어 다닐래? 우리 조직에 들어 와라"라고 회유하자 그대로 헤이조의 부하가 되었다고 한다.[8] 그러던 어느날 헤이조가 오노미치의 비밀을 함께 지키자는 제안을 하고는, 결의를 시험할 명목으로 애꿏은 자기 부하(히로세의 형님)를 불러 총살시키고 히로세에게 동지가 될 것을, 고개를 숙여 가며 부탁했다.[9]
회상이 끝나고 헤이조의 명령에 따라 목격자들을 모두 없애야 하는 상황이 오자 식칼을 들고 키류를 겨누지만, 나구모가 인간 방패를 자처하면서까지 앞을 막자 차마 나구모를 찌르지 못하고 "그렇지. 너 머리 나쁘니까 말이야. 오노미치의 비밀인가 뭔가 잘 이해 안 되지? 그러니까 거기서 비켜. 응? 두목, 이 녀석만은 봐주-"라고 나구모만은 봐 주자는 말을 했다가 끝내 이와미 헤이조의 권총에 맞는다. 쓰러진 자신을 부축하며 헤이조에게 소리를 치는 나구모를 "내버려 둬. 저 사람도 이제 끝났어."[10] 라고 만류하고는, 초야마토급을 보며 "아아. 대단하구만...저거. 나도 말야. 오노미치의 비밀인가 뭔가 하는 거. 솔직히 말해서 계속 알고 싶었거든. 고맙구만. 형씨."라고 하고는 나구모와 마츠나가를 불러 사실은 두 사람에게 죽고 싶었다고 털어 놓는다. 비밀을 위해 입막음 당했던 오노미치의 생존자 중에는 양명연합회의 형님들도 있었는데, 그중에는 나구모와 마츠나가의 아버지가 포함되어 있었던 것.[11] 결국 과다출혈로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긴 채 사망.
청춘은 청춘대로 이와미 일가에게 희생당하고 마지막엔 주저없이 토사구팽 당한 비참한 최후. 전반적으로 키류 카즈마와 카자마 신타로[12] 와 비슷한 과거사를 가지고 있는데, 거둬 준 사람은 잘 만난 키류와는 다르게 히로세는 거둬 준 사람이 최악의 인간 쓰레기였다는 게 문제였다. 이후 키류, 그리고 히로세를 제외한 히로세 일가 식구 전원은 최종전에서 그를 기리는 의미로 검은 상복을 입는다. 나구모도 마츠나가도 진실을 듣고도 히로세를 원망하지 않았다.
테마곡 - Qui garde un secret(비밀을 지키는 자)
3. 기타[편집]
- 키류와 싸운 역대 보스들 중에서 최고령자이다. 서브스토리까지 포함하면 코마키 소타로도 상당한 고령이나, 나이가 밝혀지지 않아 히로세보다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알 수 없다. 또한 키류와 싸울 때 당시의 나이가 85세인데 강함의 수치가 무려 4다 보니 나이가 들어 쇠약해진 고다 진의 모습이 무색해질 정도이다.[13]